2023년 1차 벤처기업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후기 2일차]

😜 2일차!

- 2일차는 팀원들이 대부분 내향적인 성격이라 집에서부터 "파워 E" 장착하기로 마음먹고 출근했다.

 

오늘 아침은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가 나왔다. 우리 회사보다 간식이 많은 것 같아...! 

맛있게 간식 먹구 바로 시작~~

 

오늘 첫 교육은 "논리적인 문서 작성 및 보고 방법" 이라는 교육이었다.

 

이 강의 굉장히 재밌었다.. 강사님 외모가 출중하심!!

물론, 그뿐 아니라 내용도 굉장히 알찼으며 회사 생활 중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와 같이 책도 4부 정도 나누어주셨는데 우리 팀에서는 은정님이 갖고 싶어 하셔서 모두 양보했다. 

 

이때부터, 팀원들의 성격이 심상치 않았음..

 

그다음은 Team Activity 시간이었다. 

이 시간엔 우리 팀의 공통점을 찾아 빙고판을 완성시켜 다른 팀들과 팀 배틀을 할 수 있었다.

 

다들 소주를 좋아해.. ㅋㅋㅋㅋ

공통점을 찾다 보니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 

시간이 부족해 보드판을 완벽히 채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채울 수 있는 만큼 채웠다.

 

다른 팀들의 공통점을 들으며 되게 신박하고 재밌는 답변들이 많이 나왔다.

비록 게임은 졌지만 너무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은진님 글씨체 진짜 이쁘게 잘 쓰신당

빙고를 아쉽게 끝낸 후 벤처 기업의 인재상에는 어떠한 점이 필요할 까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 팀은 먼저 필요한 점을 차례로 나열했다. 

그런 줄만 알았지... 나열하라면서 !! ㅜㅜ 

 

이후 각자 팀 별로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는데 다들 많아봐야 5, 6개 정도 발표를 했다.

우리 팀에 들어오려면 많은 요건이 필요해..  

 

우리 팀 리더 "용진"님의 멋진 발표로 저기 쓰인 내용 다 읽었다.

"용진"님의 언변 실력 미쳐따.. 화려하게 발표를 끝마쳐주셨다... 👏👏👏

 

이렇게 다들 머리도 많이 쓰고 발표하느라 힘도 썼으니 어제 예약해 주신 짬뽕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간당~~

 

우리 팀 먹리스트

- 하얀짬뽕 (태연님, 선우님, 유정님)

- 마파두부밥 (용진님, 은진님)

- 새우볶음밥 (나)

 

내 거가 너무 빨리 나와서,, 아주 천천히 맛있게 대화하고 음미하며 먹었다! 나는 괜찮았는데 다른 분들은 너무 맵고 먹기 힘들어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아쉬웠다. 이후 커피집도 갔는데 여기 주변에 커피집 엄청 많다... 사람도.. 대충 아무 데나 가서 아메리카노 냠냠

 

 

오후 시간

오후 첫 시간으로는 TV에도 출연하시고 굉장히 유명하신 강사분이 오셨다.

 

교육 시간에는 전반적인 GPT의 배경, 사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셨다. 다양한 시각 자료를 첨부하여 말씀해 주시니 듣는 입장에서 굉장히 이해가 잘 됐다.

 

교육 중간에는 들으며 내 직업군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위협이 크게 될 줄 몰랐다. 그리고 GPT의 사용 방법을 잘 판단하고 현업에서 보조도구로 잘 활용한다면 생산성이 굉장히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교육을 듣고 내 직무와 gpt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vscode에서 gpt를 활용하는 툴이 존재한다. 해당 기능에 대한 후기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엑셀에서 GPT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엑셀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엑셀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그러나 GPT로 기능에 대해 물어보는 것보다 문서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 GPT의 검색법에 대한 내용을 주로 이해했다.

나는 문서 보는 게 조금 더 편한 듯.. 그래도 강사님 교육 너무 유익했어요!! 가르쳐주시는 열정🔥🔥 미쳐따..

 

https://www.youtube.com/@engine_excel_

엑셀 이것만!ENGINE_

- 강사님 유튜브 채널입니다. 현업에서 엑셀에 관한 유익한 내용들 많으니 한 번씩 찾아가 주세요~

 

대망의 마지막 시간!

 

팀원들과 함께하는 "콜롬버스의 달걀" 시간이다!

 

이 시간에서는 팀끼리 달걀을 던져서 깨지지 않게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우리 팀은 콜롬버스가 달걀을 세우기 위해 책상에 달걀을 깨서 세우는 방법처럼 종이컵을 가능한 많이 쌓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외의 다른 의견들도 많이 나왔으나 1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토론을 효율적으로 하긴 어려웠다.

그래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종이컵 쌓기! 근데 균형이 안잡혀.. ㅠㅠ

아슬아슬한 종이탑과 시뮬레이션을 하는 무대에서 먼저 높이를 테스트해서 내 키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연에는 "선우"님께서 힘써주셨다!

 

깨진.. 달걀..

비록 달걀은 깨졌지만..! 우린 열심히 했으니 우승팀은 두구두구두구!!

 

내 맘속엔 우리 팀이 우승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일차엔 정말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교육을 모두 끝낸 후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황톳길이란 술집으로 갔다.

분위기가.. 굉장히 정적이었고 정치인 싸인들이 많았다. 그래도 팀원분들이 다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해서 식사도 괜찮았고 사장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재미나게 팀 회식을 마무리했다.

 

뒷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 팀만의 비밀! 🤫🤫🤫🤫

 

그렇게 2일차엔 다들 굉장히 친해지고 말도 놓게 되었다. 

 

우리 팀 진짜 가족 같아.. 큰형, 큰누나.. 동생들!!